이 책은 피터 린치는 피델리티의 마젤란 펀드가 최고 수익율을 보여 줄때 마젤란 펀드를 떠나 책의 제목처럼 박수칠때 떠난 월가의 영웅으로 불릴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피터 린치는 월가의 분석가나 중개인이 주목하지 않은 가치주를 발굴하여 10루타, 20 루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린치는 개인 투자가가 월가의 펀드 매니저보다 투자 측면에서 가치주를 발견하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월가의 펀드 매니저는 아무리 미래 성장성이 있는 가치주라도 주식 가치가 일정 규모 이상되어야 투자할 수 있는 규정이 있어서 쉽게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할 수 없지는 개인 투자는 이러한 투자 제한이 없으므로 월가의 펀드 매니저보다 미래에 10루타의 투자 수익을 줄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투자 종목 선정은 멀리 있는데서 찾는게 아니라 자신의 삶 주변에서도 충분히 좋은 투자 종목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린치가 자신의 삶 주변에서 찾은 종목에 투자하여 10루타를 달성한 다양한 경험을 예시로 설명하며, 미래 가치를 보지 못하고 놓친 아쉬운 종목도 설명해 주고 있다. 던치도너츠, 월마트, 토이저러스, 스톱 앤드 숍, 스바루 등 우리도 익히 들어본 브랜드 이름이 있을 것이다. 린치는 이러한 종목에 투자하여 높은 투자 수익을 달성하였다.

자신의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어떤 제품이 사람들에게 인기인지, 어떤 매장이 사람들에게 인기인지 경청하고 투자 가치를 분석하여 투자한다면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10루타 종목은 기술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바이오 종목이나 IT, 반도체 종목에만 있는게 아니라 투자가에게 기업 가치를 인정 받지못한 다양한 종목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마다 요점이 기술되어 있어 500 페이지에 가까운 책이지만 각 챕터의 요약을 통해 각 챕터를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부 투자 준비에서는 종목 선택 능력, 경쟁력 판단, 주식과 채권의 위험 비교 여가, 본인의 자금 피요성, 성공적인 종목 선택 기법 등을 다룬다.

[1부 요점]

1.전문가의 기술이나 지혜를 과대평가하지 마라

2.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이용하라

3.월스트리트에서 아직 발견하고 확인하지 못한 기회, 즉 '레이더 밖'에 있는 기업을 찾아라

4.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집에 투자하라

5.주식의 단기 등락을 무시하라

6.주식에서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7.경제를 예측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8.주식투자의 장기 수익률은 비교적 예측하기 쉬우며, 채권투자의 장기 수익율보다 훨씬 높다.

9.투자한 종목을 관리하는 것은 스터드 포커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

10.일반인은 투자 전문가보다 훨씬 먼저 흥미로운 기업이나 제품을 발견할 수 있다.

11.특정 업종이나 제품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면 주식투자에 유리하다.

12.주식시장에서 손 안의 새 한 마리가 숲속의 새 열 마리보다 낫다.

 

2부 종목 선정에서는 가장 유망한 기회를 찾아내는 방법, 회사 선택 및 회피해야 할 회사의 감별 방법, 주식의 기술적 평가에서 자주 언급되는 다양한 숫자(주가수익비율, 장부가치, 현금 흐름)를 이해하는 방법을 다룬다.

 

투자하는 주식이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자산주, 회생주 중에 어느 것에 해당하는지 구분해야 한다.

주가수익비율을 바탕으로 현재 주가가 회사의 전망에 비해 과소/과대평가된 것인지 가늠해 봐야 한다.

회사가 지속적인 번영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고, 현 상황에 비추어 전망이 어떻게 될지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것이 스토리 파악이다.

 

자산주는 예외지만 회사의 이익이 계속 증가하려면 무엇인가 역동적인 움직임이 일어나야한다. 회사의 스토리를 친구나 가족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면 회사의 스토리를 적절히 파악하고 있다고 본다.

저성장주 : 배당에 초점

경기순환주: 사업환경, 재고, 물가에 초점

자산주: 자산의 내용과 가치에 초점

회생주 : 회사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과 효과에 초점, 사업다악화에 대한 개선이 있는지 확인

대형우랑주 : 주가수익비율, 최근 몇달간의 주가 급등 여부,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에 초점

고성장주: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고속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초점

 

사실을 확인하라

- 주식 중개인을 통한 정보 습득

- 회사에 전화하라

- 본사 방문

- 대표자를 직접 만나봐라

- 현장점검

- 분기/연차 보고서를 읽어봐라

 

유명한 숫자들을 확인하라

- 매출액에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

- 주가수익비율

- 현금보유량

- 부채요소

- 배당

- 배당 지급 연속 여부

- 장부가치

- 숨은 자산

- 현금 흐름

- 재고

- 연금 제도

- 성장율

- 세전이익

 

스토리를 재확인하라

 

최종 점검 목록

* 주식 전반

- 회사의 주가수익비율은 높은가, 낮은가?

- 기관투자자의 봉류 비중은 어떤가? 보유 비중이 낮을수록 좋다.

- 내부자들이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가?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가? 둘다 긍정적인 신호다.

- 지금까지 이익 설장 실정은 어떠한가? 이익은 단발성인가? 지속성인가? 자산주는 이익이 중요하지 않은 유형이다.

- 회사의 대차대조표는 건전한가? 취약한가? 재무건정성(부채비율) 등급은 어떤가?

- 현금 보유량은 어떤가? 주당 현금 이하로 주가가 내려가기 힘들다, 만일 그렇다면 주가가 바닥이라는 신호다.

 

*저성장주

- 배당이 중요하므로 배당이 항상 지급되는, 꾸준하게 증가했는지 확인하라

- 배당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인하라. 배당 비중이 낮다면 앞으로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대처할 여유가 있다. 이익이 줄어도 배당을 지급할 돈이 있기 때문이다.

 

*대형우량주

- 대기업이 일반적, 주가수익비율이 싼지 확인하라

- 사업다악화로 미래 이익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라

- 회사의 장기 성장률을 확인하고, 최근 몇년간 동일한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하라

- 장기 보유할 계획이라면, 이전 침체기와 시장 폭락 시 실적이 어떠했는지 확인하라

 

*고성장주

- 유망한 제품이 회사의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지 확인하라

- 최근 몇 년 동안 이익성장률이 얼마였는가? 20 ~ 25% 가량의 성장율을 선호한다. 25% 넘는 기업은 성장률이 정점인지 확인하라

- 회사의 확장 능력을 확인하라. 2개 이상의 도시에서 성공 스토리를 확인하라

- 주가수익비율과 성장률이 비슷한 수준인가?

- 확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는가? 느려지고 있는가?

- 기관투자자나 분석가가 회사의 주식을 봉유한 경우가 아직 소수인가? 소수면 투자자에게 큰 이점이다.

 

*회생주

- 채권자들이 작므을 회수해도 생존가능한가?

- 부채구조는 어떠한가? 경영 개선 기간 동안 적자영업을 버텨낼 수 있는가?

- 이미 파산했다면 주주들에게 남은 못은 얼마인가?

- 회사가 어떤 방법으로 회생할 계획인가?

- 사업이 회복되고 있는가?

- 원가가 절감되고 있는가? 그렇다면 효과는 어떠한가?

 

*자산주

- 자산의 가치는 얼마인가? 숨은 자산은 있는가?

- 자산에서 차감해야하는 부채는 얼마인가?

- 회사가 새로운 부채를 발생시켜 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렸는가?

- 주주들이 자산으로부터 이익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업사냥꾼이 대기하고 있는가?

 

[2부 요점]

1.투자하는 주식의 속성과 구체적인 투자 이유을 파악하라

2.주식의 유형을 분류하면 투자르 통해 어떤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3.대기업은 주가으 움직임이 작고, 소기업은 주가의 움직임이 크다.

4.특정 제품에서 이익을 기대한다면 회사의 규모를 고려하라.

5.이미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라면 사업 개념의 복제능력을 입증한 소기업을 찾아라

6.연성장율이 50~60%인 기업은 경계하라

7.인기 업종의 인기 종목은 피하라.

8.사업다각화를 믿지 말라. 대개 사업다악화로 귀결된다.

9.무모한 도박은 결코 보상받지 못한다.

10.첫 번째 상승 국면을 놓치더라도 회사의 계획이 효과가 있는지 좀 더 지켜보는 편이 낫다.

11.전문가들이 몇 달이나 몇 년 간 접근하지 않은 분야에서 상당히 값진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2.정보 제공자가 아무리 똑똑하고, 부유하며, 그가 전한 최신 정보가 정확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그의 정보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13.고리타분하고 평범해 보이며 월스트리가 아직 관심을 보이지 않는 단순한 회사에 투자하라.

14.비성장 업종에서 적당한 속도(20~25%)로 성장하는 회사가 이상적인 투자 대상이다.

15.틈새를 확보한 회사를 찾아라.

16.곤경에 빠진 회사의 침체된 주식을 매입하는 경우, 재무상태가 건전한 회사를 고르고 은행부채가 많은 회사는 피하라.

17.부채가 없는 회사는 망하지 않는다.

18.경영능력이 중요할지는 몰라도, 파악하기가 아주 힘들다. 사장의 경력이나 말솜씨가 아니라 회사의 전망을 보고 주식을 매입하라.

19.곤경에 빠진 회사가 회생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20. 주가수익비율을 세심하게 분석하라. 주가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어 있다면, 만사가 잘 풀려나가도 한 푼도 벌지 못한다.

21.회사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을 점검하라

22.계속해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를 찾아라.

23.회사의 과거 배당실적을 조사하고, 과거 침체기에 이익이 어떠했는지 확인하라.

24.기관투자자의 보유량이 적거나 없는 회사를 찾아라.

25.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월급만 받는 경영진이 운영하는 회사보다 지분을 많이 보유한 경영진이 운영하는 회사가 낫다.

26.내부자가 주식으 매입한다면 좋은 신호다. 특히 여러 명의 내부자가 동시에 매입하였다면 더욱 좋은 신호다.

27.주식 연구에 적어도 매주 한 시간을 투자하라. 자신의 배당과 투자손익은 계산해봐야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28.인내심을 가져라. 서두른다고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29.장부가치만 보고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위험한 착각이다. 실제 가치가 중요하다.

30.의심시러우면 투자를 연기하라

31.새 종목을 고를 때 적어도 새 내장고를 고르는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3부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설계, 관심 기업 관찰, 매수시점/매도 시점 선정 방법을 다룬다.

[3부 요점]

1.다음 달이나 내년, 또는 3년 뒤 어느 날 시장이 가파르게 하락할 수 있다.

2.시장 하락은 우리가 좋아하는 주식을 살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조정이 일어나면 탁월한 기업들도 헐값이 된다.

3.1년이나 2년 후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4.남보다 앞서기 위해서 항상 옳은 판단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 인생 중 대부분의 시간에서도 꼭 옳아야 할 필요는 없다.

5.대박 종목은 항상 뜻밖의 종목 가운데 나왔고, 인수 대상 종목은 더욱 뜻밖의 종목 가운데서 나왔다. 큰 실적을 거두려면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6.유형이 다른 주식은 위험과 보상도 다르다.

7.대형우량주에 투자하여 20~30% 가량의 수익을 몇 차례 반복하는 방벙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

8.주가는 회사의 기본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때도 더라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익의 방향과 지속성을 따라간다.

9.현재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실적이 더 나빠질 수 있다.

10.단지 주가가 올라간다는 이유로 나의 판단이 옳았다고 보면 안된다.

11.단지 주가가 내려간다는 이유로 나의 판단이 틀렸다고 보아서도 안된다.

12.대형 우량주의 기관투자 보유 비중이 높고, 월스트리트에서 많은 분석가가 조사 중이며, 시장 평균보다 가격이 더 오른 상태이고, 주가가 고대평가되어 있다면, 이 회사의 주가는 앞으로 횡보하거나 하락한다.

13.회사의 전망이 신총치 않은데도 단지 주가가 싸다는 이유로 매입하면 돈을 잃는다.

14.탁월한 고성장주는 조금 과대평가된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매도해도 돈을 잃는다.

15.기업이 성장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고성장주라도 영원히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16.10루타가 된 종목을 애초에 보유한 적이 없다면, 그 돈을 잃은 것이 아니다.

17.주식은 주인이 누구인지 모른다.

18.주식이 상승한다고 해서 안심하고 스토리 점검을 중단하면 안된다.

19.주식이 휴지가되면 50달러, 25달러, 5달러, 2달러 등 어느 가격에 매입했든지 투자자가 잃는 금액은 동일하다. 투자한 금액 모두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20.기본에 바탕을 두고 조심스럽게 가지치기와 교체 매매를 하면, 실적은 향상시킬 수 있다. 보유 중인 주식이 실제 가치를 벗어났고, 더 좋은 투자 대상이 나타났다면, 그 주식을 팔고 다른 종목으로 교체하라.

21.유리한 카드가 나오면 판돈을 올리고, 불리한 카드가 나오면 판돈을 줄이라.

22.꽃(우량주)을 뽑아내고 잡초(불량주)에 물을 준다면 실적을 개선할 수 없다.

23.시장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면,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시간과 돈을 절약하라.

24.걱정할 일은 항상 생기기 법이다.

25.새로운 아이디어에 항상 마음을 열어 놓아라

26.마음에 든다고 해서 '모든 여자에게 입맞춤'을 할 수는 없다. 나도 10루타 종목을 여럿 놓쳤다. 그러나 시장을 이기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이 책은 솔직히 말하면 1번 읽어서는 전체 내용을 기억하기도 쉽지 않고, 이해하고 투자의 통찰력도 얻기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본업을 하면서 뜨문뜨문 독서를 하다보니 1주일간 읽게 되었는데 책 읽기 진도를 나가면 앞의 내용이 기억이 않나게 되는 요상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투자의 경전을 읽듯 10번 이상 다독해야 통찰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책을 읽으면서 투자에 대해서 깨닫게 된 생각은 내가 그 동안 기업을 분석해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과연 기업 분석을 위한 체크 리스트를 만들고 기업 분석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 가치가 있는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었는지 뒤돌아 보게 되었다.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의 CAN SLIM 기반 종목 분석과 피터 린치의 종목 선정 체크리스트를 조합한다면 좋은 종목 분석 투자 체크 리스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직 투자의 대가들의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초보 투자가의 섣부른 생각일 수 있어서 천천히 검증하며 체크해보려고 한다.

선 무당이 사람 잡듯이 섣부른 투자 판단이 투자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서 더욱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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