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셰일 시추 공법의 발달과 셰일 유전의 확대로 인해 발생되는 국제 외교 역할 관계의 변화와 미국의 글로벌 전략의 변화에 대해서 쓴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트럼프가 한국에 주한 미군 주둔 비용을 올리겠다고 하는 말이 이해가 안되었다. 주한 미군은 한국에서 전략적으로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주한 미군이 주둔하는 걸로 생각하는데 왜 갑자기 주한 미군 주둔 비용 분담금을 올리겠다고 말하는 지 의하했지만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를 통해서 미국의 대외 글로벌 전략의 변화로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국제 역학 관계가 변화되어 한국에 주한 미군 분담금을 앞으로 계속 상향하겠다고 말할 수 도 있겠구나 이해하게 되었다.
 
이책을 읽기전에 먼저 브레턴우즈 체제에 대해서 이해하면 이 책을 이해하는데 한결 쉽다.
브레턴우즈 체제(Bretton Woods system, BWS)는 브레턴우즈 회의에 따라 구축된 국제 통화 체제이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인 1944년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턴우즈에서 열린 44개국이 참가한 연합국 통화 금융 회의에서 탄생되었다.
브레턴우즈 체체는 한 마디로 정의하면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동맹국의 보호하고 미국의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동맹으로 볼 수 있다.
브레턴우즈 체체는 미국의 이익과 안보를 위해서 동맹국을 일종을 방패막이 및 소비 시장 역할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브레턴우즈 체체에서 미국은 미국의 안보와 이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팔기 위한 시장이 필요했고, 브레튼우즈 체제 동맹국에게 원조를 통해서 미국의 생산품을 제공하고, 동맹국의 경제가 성장하므로써 미국 제품의 소비 시장으로 이용되었다. 
미국이 중요시 하는 안보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1) 에너지 공급 라인 유지, 2) 미국의 잠재적 경쟁자 제거로 볼 수 있다. 
미국의 잠재적 경쟁자 제거는 뉴스에서 이미 많이 봐온, 중국이 성장하므로서 미국에 도전하는 국면이 펼쳐지자 중국의 성장의 막기위한 대중국 제제를 대표적으로 볼 수 있다. 2차대전 이후 시대가 흐름으로서 미국의 경쟁자는 소련 (군사력 위협, 냉전체제) > 일본(달러 경제 위협) > 중국(경제 패권 위협) 으로 그 대상이 변화되고 있다.
에너지 공급 라인 유지는 2차 대전 이후 미국에서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에너지 수송과 생산 라인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중요하게 관리하였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의 사우디아라비아 우대 정책, 대이란 재제, 이란 견제를 위한 이라크 성장 지원,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제거를 위한 이라크에서 펼친 "충격과 공포 작전" 등이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미국은 에너지 공급 라인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세계 분쟁에 관여했고, 지금도 관여하고 있다.
 
위 2가지 위협 중에 미국의 잠재적인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한 정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걸로 보이지만, 미국의 셰일 혁명으로 인해 미국의 에너지 공급 라인 유지를 위한 정책은 변화되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는 셰일 혁명 이전에 비해 많이 소원해진 상태이고, 셰일 혁명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해 미국이 이란을 견제하던 정책 또한 많이 느슨해진 상태이다.
 
셰일 혁명이 미국의 에너지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미국 내 셰일 유전의 확대와 셰일 시추 기술 혁명을 통해 시추 공법의 발달, 이로인한 기존 셰일 유전의 생산 채산성 향상 및 원유 생산량 확대를 이룰 수 있었다. 미국에서 원유 매장량이 많은 셰일 유전 지대는 계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은 원유 순 수입국에서 미국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차제 조달할 수 있을 정도로 원유 자립국으로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다. 
셰일 시추를 위해서는  셰일 유전에 필요한 도로, 전력, 물, 채굴 인력 등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셰일 시추 파쇄 공법이 발달하므로서 이미 인프라 투자가 완료된 기존 셰일 유전에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여 추가적으로 원유와 천연가스를 뽑아 낼 수 있었고, 새로운 셰일 유전에서도 이전보다 더 많은 원유와 천연가스를 뽑아낼 수 있게 되었다.
셰일 시추 공법은 지금도 엔지니어들의 연구로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새로운 IT 기술을 적용하여 신규 셰일 유전 시추 실패를 줄이고 생산성을 올리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셰일 유전의 확대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국이 그 동안 에너지 공급망 유지를 위해 전세계 원유 분쟁 지역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던 일이 소극적인 관여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대외 전략의 변화로 중동에서 미국의 지정학적 역할과 유럽에서의 대 러시아에 대응을 위한 유럽 연합국에 대한 지원이 변화되고 있다.
 
중동 아랍은 서구 열강의 지역 종교나 민족 등을 고려한 국경선 결정이 아니라 서구 강대국의 편의적인 국경선 결정으로 현재도 여전히 분쟁이 많은 지역이 되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사우디아라비아로 대표되는 수니파와 이란으로 대표되는 시아파의 종교적인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에서 셰일 혁명이 이루어 지기 전에는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위해 중동 분쟁이나 정세에 적극 관여를 했지만 현재는 미국으로서는 미국인이 다치지 않는 한 적극 개입할 이유가 없는 상태로 보아도 무방하다.
 
중동 외에도 북유럽의 대 러시아 대응이나 유럽의 러시아 가스 파이프 라인 대응, 중앙 아메리카/ 남 아메리카에서의 원유 에너지 공급망 유지하기 위한 정책 등 넓고 다양한 미국 에너지 안보와 관련된 내용이 가득하다.
 
책의 내용을  여기에서 모두 서술하기에는 나의 필력이 한계가 있으니 미국의 셰일 혁명이 어떻게 미국의 대외 정책을 변화 시켰고 이로인해 세계 정세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관심이 있는 분은 이 책을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 책을 통해 뉴스에서 나오는 미국의 대외 전략의 변화에 따른 대응이 이해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력이 힘이고 에너지 자립이 중요한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원이 부족한 나라이니 사람이 힘일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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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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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국의 미래는 반도체 제조와 관련된 업체들의 도전과 시련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으로 생각된다.
 
나는 지금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그런지 "반도체 제국의 미래" 책 내용이 더 많이 와 닫게 되었다.
 
2022년에 ChatGPT가 시장에 발표되면서 LLM(Large Language Model)이 IT 업계의 중심 키워드가 되었고, 업계에서 LLM을 도입하여 자신의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ChatGPT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시도를 진행 중이거나 이미 서비스에 적용하여 기능 출시를 한 업체가 많다.
우리가 알고 있는 MS의 빙 검색, 구굴의 검색, 네이버의 검색에 LLM 기능이 적용되어 채팅을 이용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미지 생성, 마케팅 문구 생성, 업무 이메일 내용 생성등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툴을 업체에서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LLM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LLM 을 학습하고 서비스를 하는 일명 "모델 서빙"을 하기 위한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런 LLM을 위한 인프라는 우리가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엔비디아의 A100, H100 등의 모델 학습 및 서비스 모델 서빙을 위한 가속기 카드를 필수로 요구한다.
 
이미 대부분의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아마존 AWS, MS 애저, 구굴 GCP 등) 기반으로 구축되어 서비스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의 LLM 모델 서비스를 위한 가속기 카드의 수요를 폭증시켰고, 이미 클라우드에 대량의 서버 메모리, SSD 수요를 창출했는데 여기에 LLM을 위한 가속기 카드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요구되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는 업체에서는 자체 IDC에 LLM 서비스를 위한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Onpremise IDC의 서버 수요 및 LLM 가속기 카드의 수요 폭증으로 엔비디아는 연일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나는 반도체 역사와 궤를 같이 한 세대라고 생각되어 이 책을 읽으면서 응답하라 1994를 떠올리게 되었다.

 
나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초등학교 때 모든 저금을 그때 한참 비싼 HDD 20메가가 달린 삼보 AT 컴퓨터를 구입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중학교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어서 대학교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지금 챗봇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에서 개발을 업으로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된다.
 
처음 컴퓨터를 접하게 된 게기는 게임을 통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MSX PC에 게임용 팩을 꼿아서 하는 게임을 친척집에 방문해서 접하고 컴퓨터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시내에 삼보 컴퓨터 등 조립용 PC를 제작하는 소규모 업체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PC 매장은 방문객이 컴퓨터를 사용해 볼 수 있게 해줘서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에 MS-DOS, MDIR, 여러 흑백 게임을 복사하거나 사용하는 장소로 이용했다.
 
PC의 발달 역사와 반도체의 발달 역사가 궤를 같이 했다고 생각한다.
XT PC > AT PC > 286 PC > 386 PC > 486 PC > 586 PC > 등등 이후 명칭은 cpu 명칭으로 대부분 부르지 않았나 생각된다.
PC의 명칭은 인텔 CPU의 새로운 세대 제품이 발표되면서 변화되었고, PC 세대가 발달하면서 운영체제도 MS-DOS, 윈도우 3.0, 윈도우 95, 윈도우 98, ME, XP, 비스타, 윈도우 7, 윈도우 8, 윈도우 10, 윈도우 11 등으로 제품 업그레이드 되었다.
 
새로운 OS가 나오면서 PC의 성능 요구치가 상향 되었고, 이런 요구로 인텔 CPU 세대 교체와 메모리 용량을 증설하여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시기를 나는 윈텔 연합체로 기억한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 혁명 및 버블이 IT 수요를 1차 폭발시켰고, 2010년대 모바일 혁명이 IT 수요를 2차 폭발, 2016년 이후로 인공지능 딥러닝, LLM 혁명이 3차 폭발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IT 수요 폭발이 CPU, 메모리, SSD 수요를 가속화 시켰고, 서비스별 특수 목적을 위해서 특수 목적의 반도체 NAND, G-DDR SDRAM, HBM 등의 수요를 폭발시켰다.
 
CPU 업계에서는 인텔이 다양한 기능이 향상된 CPU를 개발하므로서 PC, 서버의 CPU 시장을 이끌었고, AMD도 인텔의 도전자로 시장의 한축을 담당했다.
모바일 혁명이 시작되면서 ARM 기반의 다양한 CPU를 애플, 삼성, 퀄컴, 화웨이 하이실리콘 등의 제조 업체 및 디자인 하우스에서 설계, 제작을 하여 시장에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CPU로 공급하였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삼성전자가 종합반도체 기업(IDM)으로 DDR RAM, NAND 등 메모리 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업체가 반도체 시장의 한축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는 삼성 파운드리, TSMC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글로벌파운드리, 인텔, SMIC 등의 업체가 시장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중국2025를 통해서 반도체 자립을 시도하고 있지만, 메모리 분야는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기술력을 따라오기에는 벅찬 상황인 걸로 보인다.
 
반도체 업계에 선두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미세 공정을 적용하여 반도체 생산 수율 확보를 통한 채산성 확보를 해야지 지속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면서 새로운 미세 공정으로 이행을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반도체 미세 공정을 따라 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시장 선두 업체인 삼성전자, TSMC 등 업체의 미세 공정까지 따라오기에는 요원한 것으로 생각된다.
 
얼마전 화웨이에서 메이트60 프로를 발표하면서 다량의 중국산 반도체 부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을 놀라게 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중국2025를 달성하지 못하도록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중국에 수출을 제한하고, 엔비디아에 인공지능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A100, H100, B100 등의 가속기 카드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2022년 말 시점에서 우리는 중국의 도전과 미국의 중국의 성장 제한 시키려는 다양한 움직임을 언론을 통해서 전달받고 있다.
중국의 도전은 중국 정부 주도로 진행중인 프로젝트로 막대한 예산을 이용한 보조금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확보는 어렵겠지만 중국 내수 시장을 위한 최신 미세공정이 보다는 2~3세대 이전의 미세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생산은 확보하지 않을까 예측한다.
 
반도체 업계에서 한국의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한국 업체의 성공을 기원하며 여기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반도체 제국의 미래" 책에는 삼성전자의 도전의 역사, 인텔의 도전의 역사, AMD의 도전의 역사, 팹리스 업체의 도전의 역사, 미세 공정의 변화의 역사, ARM의 도전의 역사, 중국의 도전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IT 업계와 반도체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은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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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코스톨라니하면 떠오르는 문장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 "주가는 개와 주인의 관계"라는 말을 먼저 떠오르게 된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 "라는 투자를 뜨거운 물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중심 논조는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해야하고, 투자를 할 때는 뜨거운 물 다루듯이 조심성 있게 세심하게 관찰하고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상승하니 시세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인내하고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대출(신용)로 투자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투자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중개인, 머니매니저, 금융자본가, 차익거래, 단기투자자, 장기투자자, 순종투자자에 대해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투자의 대상인 채권, 외환, 원자재, 유가물, 부동산, 주식, 증권 거래소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코스톨라니의 주요 투자 대상인 주식의 가격을 움직이는 요인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설명하며,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때 뿐인이라고 말한다.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은 수요자의 심리에 의해 좌우되며 바보가 주식보다 더 많을때 주가를  최고점으로 끌어 올린다고 말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전쟁과 평화, 장기적인 경제발전이라고 말하며 돈의 유동성이 풍부할때 경제도 성장하며 주가도 오른다고 말한다. 세계의 여러 국가들이 금본위제를 포기하므로써 국가가 유동성을 푸는 제약이 없어 졌다고 말하고 있다.

 

중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돈 + 심리 = 추세를 만든다고 말한다. 인플레이션은 주가 상승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인플레이션 발생하면 국가는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고, 금리가 오르면 시장의 유동성이 흡수되고, 기업이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므로 주가는 하락한다고 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는 금리가 상승할때 주식을 팔고, 금리가 인하될때 주식을 사라고 말하고 있다.

 

증권심리학에서는 투자자의 유형으로 부화뇌동파와 소신파로 나뉜다. 장기적으로는 소신파가 수익을 보며 승자에 속하게 된다. 소신파가 수익을 보는 경우는 부화뇌동파 덕분인 경우가 많다.

전쟁과 투자에 승리하는 4가지 요소 즉 4G는 돈(Geld), 생각(Gedanken), 인내(Geduld), 행운(Gluck)라 말한다.

1. 돈 : 빛내서 투자를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내 생각이 맞아서 종국에는 내가 생각한 방향대로 주식이 움직이더라도 신용이으로 투자하게 되면 시장의 변동성에 의해서 중간에 청산 당해서 결국 결과는 맞추더라도 난 종착지에 없을 거라고 말한다. 절대 빛내서 투자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2. 생각 = 상상력 : 남들이 아니라고 할때 상상력을 발휘하여 미래 가치가 있는 종목을 발굴하여 역발산 투자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3. 인내 : 증권거래소에서는 머리로 돈은 버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라고 말하고 있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이다라고 말한다. 2 * 2 = 5 -1 최종 값은 동일한 4이지만 4가 도달하기 위해 변동성을 인내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4.행운 : 투자에 운이 따라야 한다.

소신파 투자자에게는 돈, 생각, 인내, 행운이 필요하다.

 

코스톨라나의 달걀 모형

모든 투자 시장은 장기 변동을 강세장과 약세장으로 구분한다. 강세장과 약세장은 각각 3가지 국면으로 구분하다.

[강세장]

- 조정국면 : 거래량도 적고, 주식 소유자의 수도 적다.

- 적응국면(동행국면) : 거래량과 주식 소유자가 증가한다.

- 과장국면 : 거래량은 폭증하고 주식 소유자의 수도 많아져 최대점을 이룬다.

[약세장]

- 조정국면 : 거래량은 감소하고 주식 소유자의 수가 서서히 줄어든다. 

- 적응국면(동행국면) : 거래량은 증가하나 주식 소유자가 계속 줄어든다..

- 과장국면 : 거래량은 폭증하나 주식 소유자의 수가 적어져 최저점을 이룬다.

 

강세장과 약세장은 상승운동과 하강운동의 여러 국면이 서로 교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달걀 모형으로 그려볼 수 있는데 이것을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라고 칭한다.  

 

투자자는 조정국면에서 사고, 과장국면에 투자 자산을 매도해야 한다. 이 원칙은 주가 상승 투자자, 주가 하락 투자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다.

 

코스톨라니는 주식 하락에 투자하기 보다는 주식 상승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있다. 주식 하락에 투자를 하게되면 다른 사람의 고통으로 수익을 얻음으로써 정신적인 고통을 격게 된다고 말한다.

초보 투자자는 무조건 강세장 투자자로 시작하라고 권하고 있다. 상승에 투자하면 1만퍼센트도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하락에 투자하면 최고 100퍼센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시 정보를 잘 다루어야 한다. 뉴스는 투자자의 도구이지만 페따 꼼블리(기정사실) = 선반영, 한국식으로 말하면 뉴스가 선반영되어  뉴스가 나오기 전에 이미 주가는 상승하여 최정점을 이루어 뉴스가 나오면 하락하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대로 악재 뉴스가 소문으로 돌고 있는 주식은 악재가 생각보다 적다는 뉴스가 나오면 주가는 반대로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전쟁이 예정되어 있을 경우 전쟁 발발전까지 주식은 하락하다가, 전쟁이 발발하면 주가는 상승 전환하게 된다.

 

책의 말미에 10가지 권고사항과 금기 사항을 적어 투자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10가지 권고 사항]

1. 매입 시기라고 생각되면 어느 업종의 주식을 매입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2.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충분한 돈을 가지고 행동하라.

3. 모든 일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반드시 인내하라

4. 확신이 있으면, 강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5.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하라

6.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 즉시 팔아라

7. 때때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리스트를 보고 지금이라도 역시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8. 대단한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을 경우에만 사라

9. 계속해서 예측할 수 없는 위험 역시 항상 염두에 두라

10.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10가지 금기 사항]

1. 추천 종목을 따르지 말며, 비밀스런 소문에 귀 기울지 마라

2.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혹은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를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3. 손실을 회복하려고 하지 마라

4. 지난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5. 주식을 사놓은 뒤 언제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 속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6. 시세 변화에 민간하게 반응하지 마라

7. 어디서 수익 혹은 손실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계산하지 마라

8. 단기 수익을 얻기 위해서 팔지 마라

9. 정치적 성향, 즉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10. 이익을 보았다고 교만해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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